용산 파프리키친 이탈리아 가정식집
용산에 파브리키친이 오픈돼었어요!
용리단길은 아니고 용산 땡땡거리고 쪽으로 생긴,
용산역이랑 가까운 파스타집.
오픈되기 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던 가게에요-
백종원대표의 더본코리아에서 '파브리 키친'이라고 직영점을 오픈했습니다.
15년 연속으로 미슐랭 스타를 유지한 스타쉐프 파브리치오 페라리님과 함께 오픈하는
이탈리아 가정식 레스토랑입니다.
📍파브리 키친
☎️070-7576-4830
-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5길 23-6 1층
(경의중앙선 용산역 1번 출구에서 456m)
✔️영업시간
매일 11:30 - 21:30
브레이크타임 14:30 - 17:00
라스트 오더 21:00

용산에서 요즘 핫한 용리단길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고,
용산 땡땡거리와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더 가까운 용산입니다.
파브리라는 스타쉐프는
원래 이름은 파브리치오 페라리.
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의 밀라노 북쪽에 있는 소도시 레코에서
AI Porticciolo 84라는 해산물 요리를 하던 레스토랑의 오너 쉐프였습니다.
2005년에 미슐랭 가이드 1 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되면서 해외에서도 유명해졌다고 해요.
백종원대표가 하는 티비 방송에 자주 나와서 한국에서도 유명해졌는데,
더본코리아에서 파브리이름을 내서 만든 레스토랑이라 하여
사람들의 관심이 더 많이 쏠렸습니다.
사실 이날 파브리키친을 갈 생각은 아니었는데,
다른 식당을 가다 이제 영업시작을 한다기에
현장 웨이팅을 해볼까? 해서 가게 되었는데요-
웨이팅이 너무 심할 것 같아 오픈런으로도 꿈도 못 꾸던 레스토랑인데
오픈 시작 현장웨이팅으로 가능하다는 걸 느끼고 왔습니다!
심지어 주말 오후였고,
브레이크타임이 끝나고 저녁식사 시작인 17시쯤 방문했거든요~



현장 웨이팅을 하고 시작과 동시해 앞에 3팀이 있다는 카톡을 받았고요,
차례차례 받는 것 같아 10분 정도 밖에서 기다렸습니다.



앞팀이 다 들어가고 저희 순서가 돼서 바로 입장했습니다.
✔️주말 오후 5시 3분에 웨이팅을 하고 입장 시간이 오후 5시 20분이었습니다!
들어가자마자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이 확 나는 인테리어였어요^^
기존 더본코리아 매장들과는 다른 인테리어분위기였습니다!


자리로 안내받고 앉을 때 보니 기본 세팅이 되어있었는데,
핑크색 체크 패턴이 사랑스럽고
오! 이태리 가정 느낌은 이거 인가? 하는 느낌도 들더라고요 :)
물은 시원하게 레몬물!!🍋


메뉴를 시키면 피클과 식전빵을 주세요-
식전빵이 촉촉하고 맛있었어요 😄
이 피클은 처음엔 그냥 주시지만,
다 먹고 추가 주문할 땐 추가요금이 있다고 직원분이 말씀해 주셨습니다.
추가 요금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,
기존 피클과는 다르게 셀러리, 컬리플라워가 들어가서 더 고급스러운 맛이긴 했습니다^^
▪️파브리식당 메뉴
PPP파스타 - Pasta panna piselli e prosciutto 콩과 햄이 들어간 크림 파스타 / 17,000원
필레뜨 디 미얄레 알레 에르베 - 허브가 들어간 돼지고기 요리 / 22,000원
스페차티노 디 만조 - 허브가 들어간 감자와 소고기 요리 / 22,000원
폴로 알라 알란챠 - 오렌지를 이용한 파브리치오셰프가 재해석한 닭요리 / 22,000원
포모도로 파스타 - 정통 토마토소스 파스타 / 16,000원
파스타 리모네 에 감베리 - 상큼한 레몬향과 고소한 크림의 조화로운 파스타 / 17,000원
리조또 알라 페스카토라 - 해산물이 들어간 토마토소스 리조또 / 18,000원
리조또 아이풍기 - 포르치니 버섯을 사용한 리조또 / 16,000원
파타테 에 프로볼라 - 치즈와 감자가 들어간 든든한 수프 요리 / 9,500원
판자넬라 디 뽈포 - 야채를 곁들인 상큼한 문어 샐러드 / 9,500원
콥파 쵸고라또 에 푸루따 - 초코렛 아이스크림과 제철 과일이 들어간 디저트 / 7,000원
판나코타 - 푸딩과 커피소스를 곁들여 먹는 디저트 / 7,000원
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했어요-
근데 이름이 진짜 이태리 이름으로 해서 그런지 너무 어렵더라고요🥲



판자넬리 디 뽈포
야채를 곁들인 상큼한 문어 샐러드
9,500원
✔️지중해식 문어 샐러드로 유명한 뽈뽀를 백종원답게 가성비 좋게 잘 만들었구나-
싶었던 메뉴이고 제일 맛있게 먹은 메뉴입니다!
원래는 생물 문어를 삶아서 하는 샐러드로 알고 있는데,
가성비에 맞춰서 그런지 반건조 문어를 쓴 거 같았어요
문어 식감이 촉촉하진 않고 딱 반건조 문어를 씹는 느낌이었습니다.
그리고 원래 오리지널 뽈뽀에는 감자가 들어가는데
감자 대신 빵을 살짝 구운? 그런 식감의 빵이 같이 있었는데
식감적으로는 조화롭게 잘 어울리긴 했지만,
식재료로는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지만-
소스가 진짜! 너무 맛있었어요-⭐️
저 사워소스인듯한 화이트 크림소스도 조화롭고
바질도 상큼하고 소스가 참 맛있게 잘 만들었구나! 싶었던
만족도가 제일 높은 메뉴로 추천합니다 ⭐️
(와인이랑 먹으면 가성비 좋을만한!)

리조또 아이풍기
포르치니 버섯을 사용한 리조또
16,000원
✔️포르치니 버섯을 사용한 리조또라고 했지만,
포르치니 버섯을 많이 보진 못했던 리조또에요!
생각보다 쏘쏘였던-

파스타 리모네 에 감베리
상큼한 레몬과 고소한 크림이 조화로운 파스타
17,000원
✔️한참 유행하던 딜버터로 해 먹던 파스타 맛 느낌인 파스타였습니다.
고소하면서 레몬맛도 살짝씩 나고 맛있지만, 끝까지 손이 가진 않았던
조금 느끼할 수 있던 파스타였지만,
같이 들어있는 새우는 정말 맛있게 구워져서 촉촉하고 비린내도 안 났습니다 :)


PPP파스타
Pasta panna piselli e prosciutto 콩과 햄이 들어간 크림 파스타
17,000원
이 메뉴가 시그니처 메뉴여서 그런지
파스타 메뉴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⭐️
크림소스에 트러플 향도 낫고,
느끼하지 않으면서 녹진한 맛이 부드럽게 맛있었어요!



스페차티노 디 만조
허브가 들어간 감자와 소고기 요리
22,000원
이 메뉴 강추⭐️
소고기가 정말 부드럽게 푹 익었고,
양념도 자극적이지 않게 베어서 정말 맛있던 메뉴예요.
맵지도 않고 레드와인이랑 먹으면 찰떡일 것 같은 메뉴로 뽈뽀와 제일 맛있게 먹은 요리입니다.
고기가 아롱사태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 장조림이 이태리 가정식 버전이구나-
라고 느끼는 요리예요🤤
같이 나온 빵에 올려서 한입 먹어도,
포슬포슬 익은 감자랑 먹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😉


다 먹고 계산하러 가니 포스기계 뒤로 오픈식 주방이 있었고,
그 뒤에 파브리쉐프가 계셨어요!
TV랑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랬습니다😅
사실 파스타를 정말 많이 좋아하는 사람으로서
7일 7 파스타 가능한 사람인데,
파스타 메뉴는 그냥 그냥 그렀고요.
청담이든 서레마을이든 용산이든 비싸고 맛있다는 레스토랑에서
많이 먹었던 파스타인데
용산 파브리식당으로 파스타 먹으러 가진 않을 것 같아요-
다른 요리 메뉴와 와인 먹으러 가는 날엔 추천해서 갈 파브리식당이었습니다!
✔️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으로 개인적인 취향으로 내돈내산 파브리식당 리뷰였습니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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